*layblue86

2016-04-04 23:49:21

전 저에게 꽃이 필요하다고 하고 팠는데..
저희 엄마께 드리고 싶어요

결혼하고 바로 아가를 가지고 , 또 연년생을 낳은저.
원래 건강하지 못햇던탓인지.
둘다 임신기간에 입덧이 너무 심해서 물조차 넘기지못햇고
스트레스도 극에달아 있던 탓인지
둘째아기를 낳고 친정으로 퇴원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대상포진에 걸렸어요

엄마들이 다들 그렇겠지만
이악물고 모유수유를 하겠다고
마비된얼굴은 침만 맞고
아기에게 해롭지 않다는 약한약만 바르면서 견뎠거든요

큰 일이 지나가고
집으로 돌아갈때
강해보였던 친정엄마가 눈가가 촉촉한 얼굴로
미안하다 하시더라구요
엄마가 잘 돌봐주시지 못한탓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많이 울면서 집으로 돌아갓던거 같아요
딸 힘들지 말라고 당신도 힘드실텐데 매일 손자 업어주시고재워주시고 조금이라도 자라며 첫째 데리고산책나가시고
하셧던 엄만데...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생각하면 마음이 저릿해요.
저희 엄마께 참 감사했다고
그 마음 엄마가 참 좋아하시는 꽃에 마음담아 드리고 싶어요.
*u92ji

2016-04-04 18:00:56

[가장이라는 무게]

저희 아빠는 직업 군인이셨어요.
세상 그 누구보다 군복이라는 제복이 잘어울리셨고,
30년이라는 시간동안 나라를 지키고 우리가족을 지키신 아빠.
제대 후 가족을 위해 가장이라는 무게로 인해 다시 시작하셔야 하는 아빠.
지금 생각해보니 그동안 고생하셨다고 아빠의 사랑에 감사한다고 말한번 못했네요.

부끄러워 건내지 못했던 말한마디와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 이야기 해주세요~
*hink461

2016-03-27 02:11:15

안녕하세요. 9살, 7살 딸을 둔 31살 전업맘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내용을 보고, 꽃이 너무 이뻐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중이라 이렇게 글을 올리는데...

전 저희 남편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습니다.
남편과 올해 만난지 10년이 된답니다. 너무 일찍 결혼해서 가장으로 회사,집만 아는 사람이에요.
친구들 좋아하는데.. 미래를 위해 대인관계도 끊고, 슬럼프의 고비를 몇 번씩 겪는 남편을 위해
선물하고자 신청해봅니다. 홈페이지 꽃을 보면서 21살 때 저희 남편이 처음으로 꽃 선물해주었던 성년의 날을 떠올려보네요. 그때 꽃을 들고 왔을 때 얼마나 떨리고 두근거렸을지.. 올해 리마인드 웨딩하고 싶었는데.. 계획이 어긋나서.. 이번에 이벤트 당첨되면 간단하게? 라도 이쁜 옷 입고 야외촬영해보고 싶네요^^
*nefineday20

2016-03-24 13:40:55

안녕하세요? 4살배기 딸을 둔 워킹맘입니다.

꽃을 사랑하는 친정엄마께 달마다 정기배송 신청해서 드리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꽃꽃이도 배우실 정도로 꽃을 너무 사랑하셔서 서프라이즈 꽃배달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즐겁게 선물하고 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워킹맘라 4살배기 딸을 봐주시는 시어머니께는 항상 감사하면서도 꽃한송이조차 선물해 드린적이 없네요. 현실에만 급급하다보니 너무 챙겨드리지 못했어요. 꾸밈조차 없으시고, 젊은 시절에 농사일만 힘들게 하셔서 맘편히 등피고 쉬지도 못하셔서 항상 마음이 무거운데, 아름다운 꽃으로 힐링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tty585

2016-03-22 01:44:45

저의 예비신랑에게 의미있는 꽃을 주고싶어요!

전 꽃으로 결혼까지 결심하게된 11월 예비신부 입니다.

남자친구를 만나게된건 2년전 5월입니다. 당시 고등학교 동창들과 오랜만에 모여 부어라 마셔라.. 학창시절 이야기에.. 친구들의 요즘 근황소식등.. 안주가 없어도 흥에 취해 옛추억에 취해 술도 깰겸(?) 나이트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만나고 있던 사람도 있었기에 나름 건전하게 놀고있었고, 즉석만남도 계속 거부하다가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는 뻔한 웨이터의 수법에 못이기는척.. 다른 테이블로 원정을 갔었습니다. 남자 세명..? 두명..? 실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분명한건 친구가 있긴 하더라구요...ㅎㅎ 어색하게 제 옆에있던 남자와 악수를 한 후 이름이뭐냐.. 몇살이냐.. 어디사냐.. 호구조사를 하더라구요 나이는 저랑 같은 동갑에 바로 옆동네에 살며 이름이 유영철 이라더군요.
그래서 저도.. 동갑에 결혼은 이미 했으며, 육아스트레스에 남편 몰래 나온거라 남편한테 걸림 집에서 쫓겨난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마른체격에 눈도 매섭고 얼굴도 까맣던 그사람은 제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었고 남자친구에대한 미안함에 나름(?) 철벽을 쳤습니다. 취기에.. 근거없는 자신감이 넘치던 전 '너랑 난 이루어 질수 없으니 동네친구나 하자'며 전화번호를 교환 후 다시 저희 테이블로 돌아왔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날 후 유부녀라 거짓말한건 사과 했고 어색하게 가끔 안부만 묻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따로 만난적은 없었습니다.) 그 사이 전남자친구와 이런저런 문제로 헤어지게되었습니다..
이별에 힘들어 하며 제 생일을 맞이 하였는데 곁에 있던사람이 없으니 슬프고 허전하더라구요... 근무특성상 12월은 정말 바쁘고 정신없는데 그럴수록 더 힘들었습니다.
예비남편은 그걸 알았던건지 아님 불쌍했던건지.. 제가 일하는 근무지로 꽃배달을 보냈고 카드엔 "생일축하해 동네친구."라는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그사람의 센스와 따뜻한 마음에 반해 그 사람을 만났고, 일년동안 절 위해 꽃을 선물해주는 그 사람의 마음에 11월 5일 진짜 유부녀가 됩니다!

결혼준비하며 투닥거릴때도 있지만 그때 꽃이 맺어준 특별한 인연에 감사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전.. 그 사람이 꽃을 통해 저에게 줬던 행복함을, 특별한 추억을, 모이를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 저의 예비신랑에게 그런 경험을 할수있도록 꼭 도와주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